고양시, '반려견과 야외활동' 견주에…"진드기 매개 감염병"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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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특례시는 31일 반려견과 함께 캠핑, 산책을 하는 시민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은 인수공통 감염병이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풀이나 야생동물의 털에 붙어 서식하는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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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는 31일 반려견과 함께 캠핑, 산책을 하는 시민에게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주의해달라고 요청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SFTS)은 인수공통 감염병이기 때문에 사람과 동물 모두 감염될 수 있다.
반려견과 야외 활동을 하는 경우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풀이나 야생동물의 털에 붙어 서식하는 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이나 동물의 체액, 분비물을 통해 2차 감염이 일어난다.
중증열성혈소판증후군은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 시 긴팔, 긴 바지 옷 착용 ▲옷이나 신발에 진드기 기피제 뿌리기 ▲야외활동 후 옷 털어서 세탁 ▲귀가 즉시 샤워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반려견도 ▲옷 입히기, 신발 신기기 ▲외부 기생충 약 바르기 ▲강아지용 해충 기피제 및 진드기 방지 목걸이 사용 ▲야외활동 후 털이나 피부에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기 등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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