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중 가수에게 유골·속옷 던지고 술까지 뿌렸다…카디비는 곧바로 '응징'

2023. 7. 3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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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 여성 래퍼 카디비(Cardi B)가 공연 중 자신에게 술을 뿌린 관객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졌다.

30일(현지시간) CNN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카디비는 29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공연에서 히트곡 '보닥 옐로(Bodak Yellow)'를 부르던 중 관객석에서 날아든 술에 얼굴 등이 젖었다.

한 관객이 컵 속에 든 술을 카디비에게 뿌린 것이다.

카디비는 술을 맞자마자 손에 들고 있던 마이크를 해당 관객 쪽으로 집어던졌고, 삿대질과 함께 고함도 내질렀다.

문제의 관객은 경호원에 의해 공연장 밖으로 끌려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에서는 무대에 오른 가수가 관객이 던진 물건에 맞아 다치는 등의 상황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최근 가수 비비 렉사와 해리 스타일스는 공연 중 갑자기 날아든 물건에 얼굴을 맞았다. 특히 비비 렉사는 눈썹 부위를 궤매는 수술을 받았다.

핑크와 드레이크는 각각 공연에서 무대에 던져진 유골 봉지와 속옷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당시 핑크는 "이분이 당신의 어머니냐"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카디비가 자신을 향해 술을 뿌린 관람객에게 마이크를 집어던지는 모습. 사진 =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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