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천문과학문화관 새단장, 8월1일 관람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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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관측 성능 향상을 위해 망원경을 교체하는 등 새로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는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개선사업을 통해 천체 관측실과 내·외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8월1일부터 관람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망원경 성능이 향상되고 내·외부 공간 등 많은 부분이 새롭게 바뀌었다"며 "많은 관람객이 와서 서귀포 밤하늘에 보이는 별의 가치를 느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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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관측 성능 향상을 위해 망원경을 교체하는 등 새로 단장하고 관람객을 맞는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개선사업을 통해 천체 관측실과 내·외부 새 단장을 마치고 오는 8월1일부터 관람을 재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업으로 노후된 천체관측실 돔을 강우감지시스템 등을 포함하고, 스마트 기술이 접목된 돔으로 전면 교체했다. 또 주 천체망원경 크기도 16인치(400㎜)에서 24인치(610㎜)로 늘려 향상된 관측 성능을 선보인다.
주망원경인 '한라'에 음성인식시스템이 도입돼 음성으로 망원경을 조작, 천체를 추적할 수 있고, 돔 연동 기능도 추가했다. 보조 관측실 망원경 지지대도 교체해 더욱 정밀하게 천체를 관측할 수 있게 됐다.
내부는 우주와 관련한 디자인으로 리모델링했다. 들어오는 입구에는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의 테마인 무병장수의 별 '노인성(Canopus)'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공간을 조성했다.
로비 천정에는 북쪽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실제 비율대로 축소해 조명을 표현했고, 기다리는 동안 앉을 의자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달 모양 소파도 제작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망원경 성능이 향상되고 내·외부 공간 등 많은 부분이 새롭게 바뀌었다"며 "많은 관람객이 와서 서귀포 밤하늘에 보이는 별의 가치를 느껴보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은 임시휴관이 종료되는 다음 달 1일부터 개관하며,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한다. 매주 일요일과 월요일은 휴관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선 7일 전 오후 6시부터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 누리집에서 예약해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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