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찰옥수수축제 성황리 폐막…역대 최다 3만8천명 찾아

이상학 2023. 7. 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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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과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 27회째를 맞은 홍천찰옥수수수축제는 지난 28일 오전 개막해 30일까지 홍천읍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또 축제장에서 매출액은 찰옥수수 1억2천여만원어치, 농특산물 7천만원어치가 팔렸다.

특히 축제기간 전국가요제와 풍물놀이, 재즈 밴드, 민요,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옥수수를 활용한 빨리먹기와 낚시 등 방문객 참여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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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매출 3억원 넘어…올해 축제 장소 변경에도 성공적 개최

(홍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홍천군의 대표축제인 '홍천찰옥수수축제'가 역대 최다 방문객과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2023 홍천 찰옥수수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올해 27회째를 맞은 홍천찰옥수수수축제는 지난 28일 오전 개막해 30일까지 홍천읍 종합체육관에서 열렸다.

31일 홍천문화재단에 따르면 3일간의 축제 기간 약 3만8천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최종 집계했다.

관광객 집계는 축제장을 오간 7천600여 대의 차량 진입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또 축제장에서 매출액은 찰옥수수 1억2천여만원어치, 농특산물 7천만원어치가 팔렸다.

2023 홍천찰옥수수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식점과 먹거리부스 등의 판매금액을 합쳐 3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된다.

올해 축제는 처음으로 기존 도시산림공원 토리숲에서 장소를 변경해 혼란도 예상됐다.

하지만, 하루 9회 순환하는 셔틀버스를 운영하는 등 홍천문화재단의 적극적인 대처로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특히 축제기간 전국가요제와 풍물놀이, 재즈 밴드, 민요, 무용 등 다양한 공연과 옥수수를 활용한 빨리먹기와 낚시 등 방문객 참여 이벤트도 다채롭게 펼쳐졌다.

2023 홍천찰옥수수축제 [연합뉴스 자료사진]

게다가 낮 최고 35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자 행사장에 물을 뿌리고 무더위쉼터를 조성해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축제 개최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지만, 다행히 큰 사고 없이 축제를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 축제에도 개최 장소와 프로그램 등을 다각도로 검토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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