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식]시, 임산부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등

송주현 기자 2023. 7. 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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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는 임사부를 대상으로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은 출산 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시는 B형간염 보균자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불린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재접종 등을 실시하고 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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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청사.(사진=고양시 제공)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임사부를 대상으로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B형간염 주산기감염은 출산 전후 B형간염 산모의 혈액이나 체액에 신생아가 노출돼 B형간염 바이러스가 엄마로부터 아기에게 전파되는 것을 말한다.

주산기(임신 29주부터 출산 후 1주까지 기간)에 감염된 신생아는 예방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10명 중 9명이 B형간염 만성보유자가 된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40~50대에 간암, 간경화 등 간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다.

시는 B형간염 보균자 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에게 ▲면역글로불린 ▲B형간염 예방접종 3회 ▲B형간염 항원·항체검사 ▲재접종 등을 실시하고 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임신 기간 중 산모가 B형간염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결과가 항원 양성일 경우 분만기관에 검사 결과지와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를 제출하면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고양시여성회관, 책놀이 지도사 양성

고양시여성회관은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을 돕고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실버 책놀이 지도사'를 양성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여성회관은 지난 2021년부터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돕기 위해 취업특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강사 체험 현장실습을 추진 중이다.

예비 책놀이 지도사들은 일산서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초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책놀이 수업에 보조강사로 참여한다.

예비 지도사들은 교육 운영 환경 점검, 출석 확인, 활동 시연(박수, 노래, 율동 등)을 지원하고 상황별 문제 대응 방법을 배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wcenter.goya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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