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민주당 의원, 2주 만에 농성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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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조례안 보이콧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농성을 풀었다.
이상래 의장과 김선광(중구2)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금선(유성구4)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양당 시의원들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선광 대전시의원도 "앞으로 시민의 뜻을 구현하는 의회를 만들어가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며 "시의회 의정·입법 활동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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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당 원내대표·시의장 "의정·입법활동 협조"
민주당 시의원 "현수막건 동료의원으로서 안타깝게 생각"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조례안 보이콧으로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농성을 풀었다.
이상래 의장과 김선광(중구2)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금선(유성구4)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 시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내부 갈등을 봉합하고 양당 시의원들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이금선 민주당 원내대표는 갈등의 원인이었던 민주당 시당의 현수막 비난전에 대해 "동료 의원으로서 현수막 건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 초당적으로 입법 활동과 의정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상대당 의원들을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의정 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김선광 대전시의원도 "앞으로 시민의 뜻을 구현하는 의회를 만들어가는데 전심전력을 다하겠다"며 "시의회 의정·입법 활동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상래 의장은 "폭우 피해 등 민생의 어려움을 감안해 의회를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 이번 달 안으로는 갈등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양당 원내대표와 적극 대화를 나눠왔다"면서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는 것처럼 더욱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제272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되지 못한 민주당 시의원들의 조례는 오는 9월 임시회에서 다시 논의할 계획이다.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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