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임직원, 수해 지역에서 피해 복구에 땀 흘려

최희진 기자 2023. 7. 3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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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29일 충북 충주시 단월동 일대 마을에서 집중호우 피해를 본 농경지를 복구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제공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본 충북 충주시 단월동 일대 마을에서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신한금융이 31일 밝혔다.

그룹사 임직원 약 40여 명으로 구성된 수해 복구 자원봉사단은 지난 29일 현장을 방문해 무너진 논둑을 보수하고, 과수원의 부유물과 배수로 토사를 제거하는 데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 충북본부 직원 56명도 이날 충주시 및 괴산군 불정면 일대에서 침수 주택의 복구를 지원하고, 농경지 범람으로 발생한 부유물을 제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직접 복구 활동에 참여하면서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금융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국 수해 지역에 성금 10억원을 전달했고, 생필품과 의약품 등이 담긴 구호 꾸러미를 기증했다. 신한금융은 “태풍 등에 의한 수해에 대비해 그룹사별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해 더욱 세심한 봉사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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