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장미단’ 손태진-신성-에녹 “이제껏 했던 안무 중 난이도 역대급입니다”
“이제껏 했던 안무 중 난이도 역대급입니다”
‘불타는 장미단’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이 부상 투혼도 불사한 역대급 고난도 라틴 댄스로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오는 8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이하 ‘장미단’) 16회에서는 TOP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과 서지오-김다현-안율-조정민-한강-이승현이 설운도가 직접 만든 자작곡을 걸고 ‘한 곡만 줍쇼’ 팀과 ‘한 곡 더 줍쇼’ 팀으로 나눠 1대1 데스 매치를 펼치는 ‘설운도 오디션-100억 메가 히트곡을 잡아라’가 열린다.
‘신에손’ 손태진-신성-에녹이 특별 무대로 여성 댄서들과 함께 역대급 고난도 안무를 구사하는 정열의 무대를 선보였다. ‘신에손’은 설운도만큼이나 화려한 패턴의 셔츠를 입고 등장, “설운도 선배님의 의상에 한 번 맞춰봤다”는 말로 ‘설운도 바라기’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에녹이 “지금까지의 안무 중 역대급 난이도 안무다”라고 말하자, 김중연이 “형들 무릎에 멍 엄청 들었다”는 증언을 보냈던 상황. 이어 ‘신에손’ 안무 연습 영상이 전해졌고, 세 사람이 무릎을 부여잡은 채 고통의 비명을 내지르는가 하면, 탈진한 채 바닥에 쓰러져 끙끙대는 등 열과 성을 다한 노력의 시간이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설운도의 라틴 트롯곡 ‘삼바의 여인’을 택한 ‘신에손’은 고혹적인 선율이 흘러나오자 여성 댄서들의 손을 잡고 6인 대형을 완성해 현장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켰다. 이들은 섬세하고 농밀한 손짓과 화끈한 어깨 털기, 강렬한 웨이브까지 곁들인 고품격 안무로 “이게 무슨 일이야”라는 찬사를 절로 쏟게 했다.
댄스 브레이크 시간, 손태진이 파트너를 단숨에 들어 올려 돌리는가 하면, 홀로 무대 앞으로 나와 무릎을 꿇고 웨이브를 터트리는 고난도 퍼포먼스로 무대를 완전히 뒤집어 놓았다. 신성과 에녹 역시 유연한 골반 돌리기 안무를 선보이는 등 진정한 ‘형들의 섹시美’를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설운도를 포함해 멤버들 전원 기립해 삼바 춤을 함께 췄을 만큼, 역대급으로 유혹적이고 강렬했던 신에손 무대에 기대가 높아진다.
제작진은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매사 최선을 다해 연습과 무대에 매진하는 ‘신에손’의 모습이 감동과 재미를 안기고 있다”며 “‘신에손’의 여러 무대들 중 가히 최고가 될 것이라 자신하는 ‘삼바의 여인’ 무대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불타는 장미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안방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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