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에 7개 기업 7000억 추가 투자

최수상 2023. 7. 31.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7개 기업이 추가 투자에 나선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입지 확보, 세금 공제, 사업화 지원 등으로 앞으로 기업들의 울산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기업의 투자 약속으로 글로벌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서 울산의 서막이 올랐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개 기업은 신규 투자
19개 산·학·연·관 공동협력 선언도
울산시, 이차전지 거점도시 육성에 전폭 지원
울산 이차전지 특화단지 주력산업과 연계 계획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과 관련해 7개 기업이 추가 투자에 나선다. 울산시의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은 지난 2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제3차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에서 결정됐다. 울산은 리튬인산철(LFP) 및 전고체 전지 개발 등 미래전지 다변화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울산시는 7월 31일 울산시청에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 협약식 및 공동협력 선언식을 개최했다.

특화단지 투자 협약식에는 기존 13개 투자선도기업에 포함된 인켐스㈜, 코스모화학㈜ 2개사와 신규 투자 의향을 밝힌 ㈜코리아비티에스, ㈜넥스트스퀘어, 세일정기㈜, ㈜에코케미칼, 씨티알 모빌리티 5개사 등 총 7개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이차전지 소재 및 재활용 분야 기업으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약 7000억원을 추가 투자한다.

이어진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투자 및 공동협력 선언식에는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울산연구원 등 8개 혁신지원기관, 삼성에스디아이(SDI), 고려아연㈜, 대한유화㈜, 코스모화학㈜ 등 투자선도기업 11개사 등 총 19개 산·학·연·관이 동참했다.

이들은 선언을 통해 대규모 연구개발 사업 추진, 전주기 통합 기반구축, 맞춤형 인력양성·공급 등을 주요 내용으로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첨단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입지 확보, 세금 공제, 사업화 지원 등으로 앞으로 기업들의 울산 투자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기업의 투자 약속으로 글로벌 첨단이차전지 거점도시로서 울산의 서막이 올랐으며, 앞으로 최선을 다해 전폭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