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2분기 영업익 691억…판가 하락에 전년比 47%↓

김종윤 기자 2023. 7. 31. 14: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정밀화학(00400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한 69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12억원으로 37.2% 줄었고, 순손실은 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케미칼 부문 매출액은 294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7.2% 감소했다.

다만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은 1370억원으로 6.5%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천연가스 하락으로 판가 부진…스페셜티 중심 포트폴리오 개선
롯데정밀화학 울산 요소수 공장(울산시 제공) 2021.11.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롯데정밀화학(004000)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6.6% 감소한 691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312억원으로 37.2% 줄었고, 순손실은 1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롯데정밀화학의 사업은 크게 케미칼(암모니아·염소 계열)과 그린소재(셀룰로스 계열) 부문으로 나뉜다.

케미칼 부문 매출액은 2942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47.2% 감소했다. 계열별로는 △염소 1481억원 △암모니아 1357억원 △기타 104억원이다.

올해 실적은 판가 하락으로 부진했다. 천연가스와 전력 등 원료 가격 하락이 판가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다만 그린소재사업부문 매출은 1370억원으로 6.5% 늘었다. 산업용과 식의약용 실적은 각각 465억원, 905억원이다. 산업용의 매출은 판매량 증가와 환율 효과를 얻었다. 식의약용도 글로벌 판매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미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소재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셀룰로스 계열은 선제적인 증설로 수익성 개선을 얻었다"며 "포트폴리오를 개선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