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마 이후 폭염대비 2주간 주요 농작물 중점 관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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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naver.com)]전북 장수군이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농작물에 대해 중점관리지도를 실시한다.
김현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잦은 강우 이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의 품질 저하와 농작물 병해충(벼 도열병, 고추·사과 탄저병 등) 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며 "고온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영농 현장지도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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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성 기자(=장수)(press@naver.com)]
전북 장수군이 장마 이후 폭염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농작물에 대해 중점관리지도를 실시한다.
31일 장수군에 따르면 앞으로 2주동안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관내 농업인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폭염에 대비할 수 있도록 영농 현장을 지도한다.
벼는 고온에서 불임장해, 수량 및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물을 깊게 관수해 증발산량에 의한 식물체 온도상승을 억제해야 한다.
고추는 고온 시 수정장해로 착과불량, 낙과발생 등 생육이 부진하며, 야간고온으로 양·수분의 소모가 심하고 뿌리활력이 떨어져 낮에 시드는 현상이 나타난다.
이에 농가에서는 관수를 실시해 적정 수분을 유지하고 짚·퇴비 등으로 피복해 토양 수분증발 및 지온상승을 억제하거나 웃거름 과다시용을 방지하고 적기수확으로 후기 생육을 촉진해야 한다.
토마토는 고온 시 생리적 일소과가 발생하고 칼슘 결핍 증상이 나타나며 열과 발생이 증가하므로 적정 수분을 유지하고 열과 예방을 위해 토양수분 유지 및 배수관리를 해야한다.
또한 사과는 고온 시 과실 호흡 과다로 과실비대를 저해하고 일소(햇볕데임) 피해 및 잎 가장자리가 타는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일소과 경감을 위해 미세살수 및 햇빛가리개를 설치하고 내부·웃자란 가지를 정리하여 꽃눈분화를 촉진해야 한다.
[권희성 기자(=장수)(pres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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