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향동 마중물보장협의체, 폭염극복 냉방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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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가 오래돼 새걸로 사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제품을 선물로 주셔서 너무나 고맙기만 해요."
순천시 향동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취약계층 20세대에게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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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가 오래돼 새걸로 사고 싶었는데 이렇게 좋은 제품을 선물로 주셔서 너무나 고맙기만 해요.”
31일 선풍기를 받은 김모(84)씨는 “형편이 어려워 자주 고장난 선풍기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다”며 “이렇게 직접 집에까지 찾아와 갖다 줘 가슴이 뭉클하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순천시 향동 마중물보장협의체가 지역 어르신들의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취약계층 20세대에게 선풍기와 여름 이불을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폭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용품이 없거나 교체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냉방용품을 지원했다. 대상자 선정부터 전달까지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참여했다.
또 독거어르신, 장애인 1인 가구 등 폭염 돌봄 이웃가정을 방문해 냉방용품 전달과 함께 폭염 행동요령과 건강살피기, 주거 실태 점검도 함께 펼쳤다.
박쌍호 향동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더위가 계속돼 여름나기가 힘들 것으로 보여 선제적으로 냉방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향동마중물보장협의체는 매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다양한 생활 밀착형 지역특화사업 추진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는 살기좋은 향동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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