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끓는 날씨… 충남서 온열질환으로 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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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남에서 야외활동 중 2명이 숨지는 등 온혈질환자가 꾸준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경 서천군 비인면에서 밭에서 일하던 A(90·여)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30일 오후 7시경 서천읍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B(68) 씨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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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끝나고 폭염이 이어지면서 충남에서 야외활동 중 2명이 숨지는 등 온혈질환자가 꾸준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시경 서천군 비인면에서 밭에서 일하던 A(90·여) 씨가 쓰러진 채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발견 당시 A씨 체온은 41도였다.
30일 오후 7시경 서천읍 한 야산에서 벌초를 하던 B(68) 씨가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검안 결과 사망 추정 시점은 이날 낮 12시경으로 열사병에 의한 사망으로 진단됐다.
지난 29과 30일 서천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은 32도를 기록했다.
도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지난 5월 20일부터 현재까지 폭염으로 인한 환자는 이들 두 명을 포함해 총 78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폭염특보가 발령된 경우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챙이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을 착용해야 한다.
무더운 날씨에는 갈증을 느끼기 전부터 규칙적으로 수분을 섭취하고, 어지러움이나 두통·메스꺼움 등 온열질환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그늘이나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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