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전국 대부분 폭염경보…온열질환 '초비상'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한동안 더 습한 불볕더위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 추정 사망 사례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기록적 폭염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최근 날씨를 두고 '찜통더위'를 넘어 '용광로 더위'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더워도 너무 더운데요.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상황이죠?
<질문 2> 일부 지역은 무더위 속 강한 소나기도 예보돼 있는데요. 이런 경우 체감온도가 더 내려가지 않을까 싶은데, 소나기가 그친 후에는 오히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건 왜 그런 건가요?
<질문 3> 특히 이번 장마는 역대급이다, 이례적이다, 이런 수식어가 많이 따라붙었는데요. 이런 장마 뒤에 찾아온 불볕더위 현상도 이례적이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4> 장마가 끝난 직후 곧바로 폭염이 찾아오자 온열질환자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23일 만해도 4명이었던 온열질환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데요. 걱정인 건 사망자 규모도 커지고 있다는 점이거든요?
<질문 5> 우선 야외활동을 피하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지만,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특히 어떤 부분들을 신경 써야 할까요?
<질문 6> 뙤약볕 아래서 몸에 이상증세를 느꼈다면 빠르게 휴식을 취하거나, 상태에 따라 빨리 병원에 가는 것도 중요할 텐데요. 온열질환 전조 증상은 어떤 게 있을까요?
<질문 7> 이 여름, 한낮 폭염만 괴로운 게 아닙니다. 도심지와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많은데요. 열대야는 정확히 어떤 개념인가요?
<질문 8> 또 다른 특징은, 폭염 속에 호우 성 소나기가 내린다는 겁니다. 특히 어제저녁과 밤사이에 기습 폭우가 내리면서 철도는 물론 도로도 한때 통제됐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건가요?
<질문 9> 산림청은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주의로 상향 발령하기도 했습니다. 주의 단계는 유사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 대피해달란 의민데, 주의 단계까지 상향한 이유는 뭐라고 봐야 할까요?
<질문 10> 그런데 올여름 이런 불볕더위를 겪고 있는 나라, 우리나라뿐만이 아닙니다. 미국에선 선인장들마저 고사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역대 7월 중 올해가 가장 더운 7월일 것이다, 이런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질문 11> 이런 가운데 제6호 태풍 '카눈'이 세력을 불리며 일본 오키나와와 중국 상하이 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겠느냔 전망이 나오는데요. 어떻게 예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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