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번호로 간편하게' 텔레넷, 텔레벅스에 '리플' 상장 논의

조민욱 기자 2023. 7. 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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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록체인 테크기업 텔레넷은 자체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인 '텔레벅스'에 '리플(Ripple)' 상장을 논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텔레넷 관계자는 "리플이 핸드폰 번호를 이용해 가상자산의 송금 등을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텔레벅스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텔레넷과 사업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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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텔레넷 제공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블록체인 테크기업 텔레넷은 자체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인 '텔레벅스'에 '리플(Ripple)' 상장을 논의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리플은 디지털 결제 프로토콜과 통화인 리플코인(XRP)를 기반으로 하는 오픈 소스 분산형 플랫폼이다. 기존의 중앙집중형 금융 시스템과 달리 분산형 거래 시스템을 바탕으로 은행, 금융기관 및 개인 간에 직접 자산을 교환하고 송금할 수 있다.

텔레넷 관계자는 "리플이 핸드폰 번호를 이용해 가상자산의 송금 등을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텔레벅스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텔레넷과 사업협력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텔레벅스 가상자산 통합 전자지갑은 핸드폰 번호를 대표계좌 및 인증수단으로 사용하며, 가상자산의 인증·송금·환전·지불결제 서비스 외 STO 또는 디파이 서비스의 사용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리플이 텔레벅스 전자지갑 내에서 서비스된다는 것은 리플코인 보유자들이 핸드폰 번호를 기반으로 한층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는 의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텔레넷 관계자는 "리플과의 협력은 텔레벅스의 유저 수 증대와 다른 크립토 프로젝트들의 텔레벅스 전자지갑 내 입점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mwcho91@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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