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지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일대일로 등 협력 강화하기로

박석호 2023. 7. 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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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옛 소련권 국가인 조지아, 러시아명 그루지야와의 외교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계 유니버시아드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이르칼리 가리바시빌리 조지아 총리는 오늘(31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총리를 잇달아 만나 양국의 관계를 격상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이 성명에서 서로를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로 간주하며 양국관계 발전을 대외정책의 우선순위로 삼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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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옛 소련권 국가인 조지아, 러시아명 그루지야와의 외교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습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계 유니버시아드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이르칼리 가리바시빌리 조지아 총리는 오늘(31일)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창 총리를 잇달아 만나 양국의 관계를 격상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양국은 이 성명에서 서로를 중요한 전략적 동반자로 간주하며 양국관계 발전을 대외정책의 우선순위로 삼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로의 주권, 독립, 영토 보전에 대한 존중을 재확인하며 조지아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실천한다는 점도 공동성명에 명기됐습니다.

양국은 특히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글로벌 프로젝트인 일대일로와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고, 양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밖에 지역과 국제 문제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견지하며 유엔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체제와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질서를 수호하고 새로운 국제관계 건설을 추진한다는 내용도 성명에 포함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외교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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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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