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APP SUP’ 첫 해외 대회서 박예운·한조엘 종합 3위
SUP 국제대회에 처음 참여한 ‘R.K.A.S’ 박예운과 ‘제주 패들보드 서핑클럽’ 한조엘이 스프린트/디스턴스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국제대회 참여는 매년 KAPP 회원들 중 선수를 선발해 함께 해외 SUP대회 투어를 떠나는 첫 스타트이다. 두 선수는 포루투칼 ‘비아나 도 카스텔로(VianaDoCastelo)’에서 열린 ‘APP WORLD TOUR VIANA OPEN’ 경기에 16세 이하 300m 스프린트와 3㎞, 6㎞ 장거리 부문에 참여했다.
대회 첫째 날 진행된 300m 스프린트 부문에 참여한 박예운은 예선과 몇 차례의 순위 경쟁을 통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조엘 또한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둘째 날 진행된 디스턴스 레이스 부문에서도 두 선수의 파이팅은 이어졌다. 3㎞와 6㎞의 두 가지 레이스코스 중 선택이 가능한 디스턴스 레이스 부문에서 박예운은 3㎞를, 한조엘은 6㎞를 선택했다.
레이스 결과 한조엘과 박예운은 각각 3, 4위로 결승선에 도착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 대회를 마무리 지으며 두 선수는 종합 OVERRALL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첫날 대회에 참여한 선수, 아마추어, 프로선수까지 이번 대회에 참여한 두 선수에게 환호성과 응원의 박수가 이어졌다. APP CEO 트리스탄 박스포드(Tristan Boxford)는 “한국의 어린 선수들을 관찰하며 해외에서의 경기가 처음 맞냐며 놀랍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APP관계자는 “이번 장거리코스 중 6㎞는 코스가 어렵고 난해하여 선수가 코스브리핑을 듣고도 한 참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 후 끝까지 집중하여 우수한 성적까지 이뤄낸 대회 결과는 정말 놀랍다”고 전했다.
한편, KAPP는 매년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SUP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SUP대회 뿐만이 아닌 그 나라의 문화를 함께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경비 및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종합] 토니안 “거울 깨고 피 흥건···조울증+대인기피증 앓아” (새롭게 하소서)
- ‘음주 튀바로티’ 김호중, 징역살이 억울했나···즉각 ‘빛항소’
- ‘마약투약·운반 의혹’ 김나정, 경찰에 고발당했다
- ‘송재림 사생활’ 유포한 일본인 사생팬에 비판세례···계정삭제하고 잠적
- [스경X이슈] “잔인하게 폭행” VS “허위 고소” 김병만, 전처와의 폭행 논란…이혼 후 재발한
- 한지민♥최정훈, 단풍 데이트 ‘딱’ 걸렸네…이제 대놓고 럽스타?
- 빈지노♥미초바 득남, 옥택연·로꼬·김나영 등 축하 물결
- [스경X이슈] 김광수가 되살린 불씨, 티아라·언니 효영에도 붙었다
- 최동석 ‘성폭행 혐의’ 불입건 종결···박지윤 “필요할 경우 직접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