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APP SUP’ 첫 해외 대회서 박예운·한조엘 종합 3위

이충진 기자 2023. 7. 31.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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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 국제대회에 처음 참여한 ‘R.K.A.S’ 박예운과 ‘제주 패들보드 서핑클럽’ 한조엘이 스프린트/디스턴스 종합 3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의 국제대회 참여는 매년 KAPP 회원들 중 선수를 선발해 함께 해외 SUP대회 투어를 떠나는 첫 스타트이다. 두 선수는 포루투칼 ‘비아나 도 카스텔로(VianaDoCastelo)’에서 열린 ‘APP WORLD TOUR VIANA OPEN’ 경기에 16세 이하 300m 스프린트와 3㎞, 6㎞ 장거리 부문에 참여했다.



대회 첫째 날 진행된 300m 스프린트 부문에 참여한 박예운은 예선과 몇 차례의 순위 경쟁을 통해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고, 한조엘 또한 3위를 차지하며 포디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둘째 날 진행된 디스턴스 레이스 부문에서도 두 선수의 파이팅은 이어졌다. 3㎞와 6㎞의 두 가지 레이스코스 중 선택이 가능한 디스턴스 레이스 부문에서 박예운은 3㎞를, 한조엘은 6㎞를 선택했다.

레이스 결과 한조엘과 박예운은 각각 3, 4위로 결승선에 도착했다. 첫째 날과 둘째 날 대회를 마무리 지으며 두 선수는 종합 OVERRALL 순위 3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첫날 대회에 참여한 선수, 아마추어, 프로선수까지 이번 대회에 참여한 두 선수에게 환호성과 응원의 박수가 이어졌다. APP CEO 트리스탄 박스포드(Tristan Boxford)는 “한국의 어린 선수들을 관찰하며 해외에서의 경기가 처음 맞냐며 놀랍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APP관계자는 “이번 장거리코스 중 6㎞는 코스가 어렵고 난해하여 선수가 코스브리핑을 듣고도 한 참을 확인하고 또 확인한 후 끝까지 집중하여 우수한 성적까지 이뤄낸 대회 결과는 정말 놀랍다”고 전했다.

한편, KAPP는 매년 회원을 대상으로 해외 SUP 국제대회 참여를 통해 SUP대회 뿐만이 아닌 그 나라의 문화를 함께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얻을 수 있도록 모든 경비 및 비용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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