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조명 동원" 장경태 의원 검찰 출석…명예훼손 혐의

정유선 기자 2023. 7. 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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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혁수)는 이날 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장 의원은 김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사진을 놓고 '최소 2∼3개의 조명을 동원한 콘셉트 촬영', '빈곤 포르노' 등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지난 4월 장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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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캄보디아 순방 사진에
'조명 동원한 콘셉트 촬영' 의혹 제기
올해 4월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 송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혁수)는 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사진은 장 의원. 2023.05.17.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사진을 두고 '빈곤 포르노' 의혹을 제기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검찰에 출석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혁수)는 이날 장 의원을 명예훼손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김 여사는 지난해 11월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선천성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14세 아동의 집을 찾아가는 등 구호 봉사에 나선 바 있다.

장 의원은 김 여사의 캄보디아 순방 당시 사진을 놓고 '최소 2∼3개의 조명을 동원한 콘셉트 촬영', '빈곤 포르노' 등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대통령실은 장 의원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사건을 수사한 서울경찰청은 당시 촬영 사진과 영상, 전문가 감정 결과와 다수 관련자들의 진술 등을 근거로 '촬영을 위한 조명은 설치되지 않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지난 4월 장 의원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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