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기업인·단체, 수재민 지원 성금 등 기탁 줄이어

김민수 기자 2023. 7. 3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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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간 500㎜가 넘는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지역 수해 지역을 위해 도내 기업인과 단체 등에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간편식품, 냄비, 주방세제 등 3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고, 전라북도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지음소프트 대표이사는 각각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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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 전북본부, 전북선도기업대표자협 성금·품 기탁
지음소프트 남정훈 대표이사 1천만원 성금 기탁
[전주=뉴시스] 왼쪽부터 남정훈 지음 소프트 대표이사, 채정묵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회장, 김관영 전북지사, 이운영 전라북도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 부회장, 이도훈 전라북도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 총무 순 2023.07.31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나흘간 500㎜가 넘는 극한 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북지역 수해 지역을 위해 도내 기업인과 단체 등에서 성금과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회장 채정묵), 전라북도 선도기업대표자 협의회(회장 이승창), 지음소프트(대표이사 남정훈)는 31일 전북도를 방문해 수재민과 취약계층을 위한 성품과 성금을 기탁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는 간편식품, 냄비, 주방세제 등 30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고, 전라북도 선도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지음소프트 대표이사는 각각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중기중앙회 전북본부에서 기탁한 성품은 이번 호우로 피해가 심한 군산, 익산, 김제, 완주 등 4개 시·군 수재민 등에게 전달된다.

전라북도 선도기업대표자 협의회와 지음소프트 남정훈 대표이사가 기탁한 총 2000만원의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수재민 및 취약계층에 지급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 전북본부는 2010년에 설립돼 전북 전주시 홍산로에 소재하고 있으며 현재 회원수는 2407개사로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과 중소기업 제조물책임(PL) 단체보험료 지원사업 등 도내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선도기업대표자 협의회는 2012년에 설립돼 회장단 7명과 함께 선도기업 관련 발전 방안 마련과 정책 제안 제시 등 전라북도 성장사다리 육성체계의 중심인 선도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지음소프트는 2017년에 설립돼 전북 완주군 삼례읍에 소재하고 직원 11명과 함께 스마트공장, 빅데이터와 스마트팜 시스템 등 개발과 공급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수해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생각하고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함께 나누려는 그 마음이 헤아릴 수 없이 크고 깊다”며 “이 따뜻한 마음을 도민들에게 잘 전달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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