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엠폭스 신규 확진 2명…"고위험군 예방접종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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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7월 24∼30일)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가 2명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1일 밝혔다.
지난 26일과 27일 각 1명의 내국인 남성이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누적 확진환자 수가 129명이 됐다.
엠폭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42명을 기록한 뒤 5월 48명까지 늘었다.
방역당국은 누적 확진환자 129명 중 120명의 감염 경로가 성적 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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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지난주(7월 24∼30일)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가 2명 발생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가 31일 밝혔다.
지난 26일과 27일 각 1명의 내국인 남성이 엠폭스 확진 판정을 받아 국내 누적 확진환자 수가 129명이 됐다.
엠폭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42명을 기록한 뒤 5월 48명까지 늘었다. 이후 6월 22명으로 감소했으며 7월에는 30일까지 12명으로 집계됐다.
방역당국은 누적 확진환자 129명 중 120명의 감염 경로가 성적 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고위험군의 예방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엠폭스의 임상 증상으로는 피부병변이 가장 많았고 발열, 근육통, 오한 등이 뒤를 이었다.
증상이 있을 경우 모르는 사람 등 타인과는 성적 접촉을 포함한 밀접 접촉을 삼가야 한다고 방역 당국은 강조했다.
엠폭스 예방접종은 전국 118개 의료기관과 11개 보건소에서 실시중이다. 29일 기준 5천883명이 1차 접종을, 2천361명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3세대 백신 진네오스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fa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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