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석 청주시장 “수해 복구·주민 지원 힘써라”

안영록 2023. 7. 3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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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31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재난대책보고회에서 "그동안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93.9%의 응급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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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이 31일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수재민들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에서 주재한 재난대책보고회에서 “그동안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한 결과 93.9%의 응급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이범석(오른쪽) 충북 청주시장이 31일 임시청사에서 재난대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청]

그는 “빠르게 복구가 가능했던 것은 많은 기관과 단체, 시민, 군장병, 전국 각지에서 한걸음에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 분들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다시는 수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난대응시스템, 재난대응매뉴얼 등 전반적으로 점검해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해야 한다”주문했다.

이 시장은 “지하차도나 하상주차장은 예비비를 통해 복구하고, 하천에는 하상 준설, 제방 축조 등을 철저히 추진하라”며 “수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은 개선방안을 면밀히 찾아라”고 지시했다.

이어 “83억 원의 재난관리기금이 모두 집행돼 부족분에 대한 추가 편성을 하고 있다”며 “재난관리기금이 부족하면 예비비 집행으로 수해 복구 작업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폭염 대책 이행 여부 확인, 폭염 대피시설 등 점검, 폭염대응 요령 홍보 등도 주문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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