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권 경기도 부지사 “폭염 시 건설노동자 안전하게 휴식”

용인시 고진중학교 건설현장서 폭염 예방상황 점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왼쪽에서 세 번째)가 31일 오전 용인시 고진중학교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대비 재해예방 상황을 점검했다.(경기도 제공)/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31일 오전 용인시 고진중학교(처인구 고림동) 건설현장을 찾아 폭염대비 재해예방 상황을 점검했다.

고진중학교는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건설 중인 신규 학교로, 현재 전체 공정의 26.29%가 진행 중이다.

오 부지사는 이날 현장을 살펴본 후 “건설노동자는 실외에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높기 때문에 선제적인 예방 노력이 반드시 중요하다”며 “폭염 발생 시 건설노동자가 즉시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휴게장소 등 모든 편의가 제공돼야 한다”고 현장 안전을 강조했다.

도는 지난 28일부터 상황총괄반·복지 분야 대책반·구조구급반 등 합동 전담팀(6개반 12개 부서)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31개 전 시·군 관계자 577명과 함께 폭염 상황관리와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