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조명 설치 설정 촬영"…장경태 민주당 의원 檢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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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 사진을 두고 이른바 '조명 촬영' 의혹을 제기해 대통령실로부터 고발당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소환했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해 11월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방문 당시 찍힌 사진을 두고 조명을 설치해 찍은 '콘셉트 사진', '빈곤 포르노'라고 주장했다가 대통령실에 의해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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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근욱 기자 =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캄보디아 방문 사진을 두고 이른바 '조명 촬영' 의혹을 제기해 대통령실로부터 고발당한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박혁수)는 이날 오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장 최고위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장 최고위원은 조사 전 기자들과 만나 "높으신 분께서 고발했으니까 제가 빠르게 출석하겠다고 이야기했다"고 짧게 말했다.
장 최고위원은 지난해 11월 김 여사의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방문 당시 찍힌 사진을 두고 조명을 설치해 찍은 '콘셉트 사진', '빈곤 포르노'라고 주장했다가 대통령실에 의해 고발됐다.
경찰은 장 최고위원의 발언 중 '조명을 설치해 찍은 콘셉트 사진' 등을 사실무근이라고 보고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지난 4월 검찰에 넘겼다.
ukge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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