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한다…대중교통 공공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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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가 시민들이 미사역·하남시청역 등 거점역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하남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 중심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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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가 시민들이 미사역·하남시청역 등 거점역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21일 열린 제322회 하남시 임시회에서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가 통과돼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 조례에는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를 통한 체계적 관리 ▲재정지원 관리 방안 마련 ▲운송사업자 회계감사 실시 ▲운송사업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 내용 등이 담겼다.
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을 통해 민간에게만 맡겨놓았던 대중교통 공공성을 강화함으로써 안정적인 버스 운행을 도모한다.
마을버스 준공영제가 도입되는 버스는 위례신도시에서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을 연결하는 위례복정역 마을버스(6대), 미사강변도시에서 5호선 미사역을 잇는 미사순환 마을버스(12대) 등 신규 노선이다.
시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송사업자 모집을 마쳤으며, 이르면 오는 8월 말까지는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마을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대중교통 운영체계를 공공서비스 영역으로 강화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며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시민 중심 대중교통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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