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학부모 갑질 의혹' 조사…통화내역 등 확보
나경렬 2023. 7. 31. 14:42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교사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고인이 사용하던 PC와 업무 일지 등을 확보해 '학부모 갑질 의혹' 진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오늘(31일) 열린 정례간담회에서 "사망 경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교내 CCTV와 고인의 업무용 PC, 개인용 전자기기 등을 확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교내 사건과 관련해 갑질 의혹을 받는 "학부모와 고인 간 통화가 수회 있었다"며 "고인 휴대전화와 교내전화 통화내역, 업무용 앱 대화내역도 분석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나경렬 기자 (inten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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