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 신임 대표에 홍원표 전 삼성 SDS 대표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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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기업 SK쉴더스가 홍원표 전 삼성 SDS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SK브로드밴드 신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의 후임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홍원표 전 삼성 SDS 대표가 SK쉴더스의 신임 대표로 낙점됐다.
홍 신임 대표는 삼성 SDS에서 △인텔리전스(지능형) 팩토리 △클라우드(가상 서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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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보안기업 SK쉴더스가 홍원표 전 삼성 SDS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SK브로드밴드 신임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박진효 전 SK쉴더스 대표의 후임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홍원표 전 삼성 SDS 대표가 SK쉴더스의 신임 대표로 낙점됐다.
1960년생인 홍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삼성전자 사장을 지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삼성 SDS 대표이사를 맡았고, 지난해 고려대학교 석좌교수로 임명됐다.
홍 신임 대표는 삼성 SDS에서 △인텔리전스(지능형) 팩토리 △클라우드(가상 서버) △인공지능(AI) 분야에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삼성 SDS 사상 첫 영업이익 1조원에 근접하는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삼성 SDS 근무 당시 △AI 서비스 '브리티' △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블록체인 기반 인증 시스템 '넥스레저' 등 플랫폼 기반 솔루션을 출시했다.
SK쉴더스 측은 "대표를 선임하는 절차인 이사회가 진행되지 않았다"며 "(선임 여부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퀘어는 EQT파트너스에 SK쉴더스 지분 일부를 총 8600억원에 매각하는 절차를 20일 모두 완료했다.
이로써 SK쉴더스의 최종 지분구조는 EQT파트너스 68.0%(1대 주주), SK스퀘어 32.0%(2대 주주)로 변경됐다.
woobi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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