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청자박물관, 새만금 세계 잼버리 기념 기획특별전시

전북CBS 송승민 기자 2023. 7. 3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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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오는 11월 30일까지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기획특별전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물론, 부안 유천리 요지, 부안 진서리 요지가 국가 사적 제69·70호로 지정된 지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부안군은 국제 행사와 맞물려 개최되는 부안청자박물관 기획특별전시를 통해 당대 최고의 솜씨로 빚어진 부안 고려청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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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오는 11월 30일까지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기획특별전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부안군 제공


전북 부안군이 오는 11월 30일까지 부안청자박물관에서 기획특별전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물론, 부안 유천리 요지, 부안 진서리 요지가 국가 사적 제69·70호로 지정된 지 6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

"위대한 하늘빛, 부안 고려청자"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개인(주재윤 선생)이 소장한 매병과 병, 의자, 오리모양 연적, 반지, 향로 등 18점의 다양한 완형 고려청자가 소개된다.

또 동원 이홍근 선생이 기증한 유물(동원품) 중에서 부안군 보안면 유천리 12호 청자가마터 일대에서 일제강점기 때 유출된 파편 등도 선보인다.

특히 동원품(東垣品)의 경우 부안 고려 상감청자의 회화적인 분위기의 서정적인 무늬와 비색 유약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성기 유물로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만하다고 부안군은 설명했다.

아울러 부안청자박물관은 세계 잼버리 행사 기간 영외 과정 활동장을 운영해 2560명의 참가자가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부안군은 국제 행사와 맞물려 개최되는 부안청자박물관 기획특별전시를 통해 당대 최고의 솜씨로 빚어진 부안 고려청자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부안을 찾는 관광객과 세계 여러 나라의 잼버리 참가자들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부안 고려청자의 특별한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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