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도시공간 품격 높인 '건축상 작품 후보' 공모…내달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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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구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건축물 중 2020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3년간)까지 사용승인된 건축물로 구청장·군수 및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 추천을 받은 작품으로 공공·민간건축물 및 아파트 단지 등 용도에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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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대구시는 공공기여도가 탁월하고 도시 공간의 품격을 높이는데 기여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구시 건축상’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대구시 건축상은 1989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2회를 맞이하는 지역 내 최고 권위의 건축분야 시상식이다. 기아산업빌딩의 제1회 금상 수상을 시작으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LH사옥 등 공공건축물과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삼성 창조캠퍼스 등 민간건축물이 역대 대상을 수상했다.
공모 대상은 지역 내 건축물 중 2020년 7월 1일부터 2023년 6월 30일(3년간)까지 사용승인된 건축물로 구청장·군수 및 대구지역 건축 관련 단체장 추천을 받은 작품으로 공공·민간건축물 및 아파트 단지 등 용도에 제한 없이 응모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이며, 신청서는 구·군 건축과 및 건축 관련 단체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작품은 9월 중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4점을 선정하며, 시민들의 온라인 투표로 진행되는 대구시민상 1점을 선정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선정된 작품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건축물에 부착하는 동판을 수여한다. 작품은 오는 10월 ‘2023 대구건축비엔날레’ 행사 시 전시할 예정이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과장은 “건축은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이기에 대구광역시 건축상을 통해 지역건축의 역할을 널리 알리고 특히 건축인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건축물이 발굴될 수 있도록 건축상 공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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