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감독님 안 오셨으면 나 갔어’ 래시포드, 텐 하흐 감독 안 왔으면 PSG 선택할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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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커스 래시포드(25)는 에릭 텐 하흐가 맨유에 부임하기 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을 고려했다.
지난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래시포드가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기 전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는 것을 고려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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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5)는 에릭 텐 하흐가 맨유에 부임하기 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것을 고려했다.
지난 30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래시포드가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기 전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나는 것을 고려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유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맨유 유스 시스템 속에서 성장했고, 2015/16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깜짝 데뷔했다.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낸 래시포드는 승승장구했다.
리그에선 아스널을 만나 멀티골과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단 두 경기 만에 4골 1도움을 올렸다. 같은 시즌,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맨체스터 더비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첫 시즌에만 18경기 8골 2도움을 생산하며 맨유의 미래로 떠올랐다.
이후로도 준수하게 활약했지만 점점 기복이 심해졌다. 잔부상이 겹치면서 제대로 뛰지 못하는 상황도 있었다. 급기야 2021/22시즌엔 32경기 5골 2도움만 기록하면서 부진했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2022/23시즌부터 래시포드가 살아났다. 리그에서만 17골 5도움을 폭발시킨 래시포드는 맨유 공격의 중심으로 올라왔다. 단지 스탯만 좋았던 게 아니라 특유의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도 살아났다.
래시포드도 “텐 하흐 감독은 매우 야심 차다. 그가 온 순간부터 그랬다. 나는 정말로 의심하지 않았다. 나는 계속 발전하고 싶다. (코치진은) 우리가 전보다 나아지도록 밀어붙인다. 그것이 우리가 트로피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나는 더 많은 자유와 안정감을 느꼈다. 코치진은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항상 발전하기 원한다. 내가 집중한다면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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