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도 8월 초 쉰다…휴가지는 거제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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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8일 여름휴가를 떠난다.
당초 7월 말~8월 초로 예정했던 휴가 기간에 중요한 현안들이 몰렸고 수해가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다, 6박 7일의 휴가 일정을 확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그동안 대통령의 휴가 문제가 좀 거론됐었는데 공식적으로 (8월) 2일부터 8일로 잡았다. 보통 가는 것처럼 휴일을 껴서 6박 7일 일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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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모진 "순방 등 격무 시달려…휴가 가시는 게 좋겠다" 건의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내달 2~8일 여름휴가를 떠난다. 당초 7월 말~8월 초로 예정했던 휴가 기간에 중요한 현안들이 몰렸고 수해가 직접적인 영향을 주면서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다, 6박 7일의 휴가 일정을 확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그동안 대통령의 휴가 문제가 좀 거론됐었는데 공식적으로 (8월) 2일부터 8일로 잡았다. 보통 가는 것처럼 휴일을 껴서 6박 7일 일정"이라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그동안 윤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직후 집중 호우 피해 대응 등 주력할 현안이 많다며, 휴가 관련 언급을 자제해 왔다. 수해 대응의 심각성을 고려해 '휴가 백지화' 얘기도 나왔었지만, 짧게라도 대통령이 휴식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참모진 사이에 이뤄졌다고 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참모진 입장에서는 대통령이 그동안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해서 휴식이 좀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했다"며 "대통령실이나 공무원들도 휴가를 갈 때 계획에 참고해야 하고 언론인들도 대통령실 휴가에 따라 일정을 짜는 경우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어 "한편으로는 대통령이나 공무원들이 휴가를 가는 게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가시는 게 좋겠다고 건의드렸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휴가 기간 중 며칠은 경남 거제시 저도에 머무를 예정이다. 필요에 따라 휴가 기간 중에도 일정 부분 공식 행사를 소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저도는 '청해대'(靑海臺) 라고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첫 휴가 당시 저도 등 지방 휴양지와 민생 현장을 찾으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닷새간 서초동 사저에 머물렀었다. 당시 한국을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과 전화통화를 하고, 김건희 여사와 대학로에서 연극을 관람하기도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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