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제페토 “생성형 AI로 누구나 아이템 만들 수 있어요”
8월 13일까지 ‘도전! 제페토 디자이너’ 진행
“간단한 명령어와 키워드만으로 아이템 제작”
다양한 창작툴로 크리에이터 생태계 지원 앞장
네이버제트는 오는 8월 13일까지 제페토에서 간단한 키워드 및 명령어만으로 아이템을 만들 수 있는 생성 AI 창작 이벤트 ‘도전! 제페토 디자이너’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페토에 리콘랩스의 3D 크리에이션 솔루션 ‘3D프레소’를 적용해, 아이템 제작 경험이 없는 이용자들도 고품질의 3D 아이템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3D프레소는 상업적으로 활용 가능한 데이터로 학습된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며 이용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할 수 있을 것이란 게 네이버제트 측 설명이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간단하다.
원하는 패턴, 색감, 컨셉 등 키워드를 선택하거나 명령어를 입력해 아이템 텍스처를 추출하고, 이를 제페토 스튜디오의 아이템 템플릿에 적용하는 방식이다. 각 30가지의 키워드와 명령어 입력 선택지를 마련해, 이용자마다 개성 있는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창작툴을 통해 제작된 아이템 역시 #AI비서 해시태그와 함께 제출하면 제페토 플랫폼에 정식 아이템으로 등록될 수 있으며, 공식 심사 절차를 거친 후 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된 창작물은 아이템샵 내 별도 AI 카테고리에 업로드 된다.
강희석 네이버제트 사업 담당 리드는 “이번 이벤트는 리콘랩스의 솔루션을 활용해 누구나 고도화된 기술의 도움으로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했다”면서 “이를 발판 삼아 이용자가 아이템, 월드 등 다양한 창작물들을 더욱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제페토의 창작툴을 지속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반성훈 리콘랩스 대표는 “제페토 이용자들에게 3D프레소의 AI 텍스처 기능으로 패션 아이템을 자유롭게 제작하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텍스트와 스케치만으로 상상하는 무엇이든 3D 콘텐츠로 생성하여 이용자들이 메타버스에서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협업을 통한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제트는 제페토에서 다양한 창작툴을 제공하며 크리에이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 왔다.
일례로 3D 디자인에 익숙치 않은 이용자들을 위해 다양한 아이템 제작 템플릿을 제공하는 ‘제페토 스튜디오’를 비롯해 다채로운 공간을 제페토 월드로 풀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페토 빌드잇’ 등은 메타버스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이용자들에게 필수 창작툴로 자리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300만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제페토 스튜디오를 이용하고 있고, 현재 900 개 이상의 아이템 및 월드가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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