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차량 냉각수 관리는 기본[손재철의 이 차]
연일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앞두고 ‘마이카’ 관리가 필요한 시점. 폭염 속 안전운전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방법을 살펴봤다.
특히 기온이 34도 이상 올라가면 냉각수 관리가 필수다. 중고차라면 더욱더 냉각수 점검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
우선 후드를 열어 냉각수 탱크를 찾아 눈금으로 양을 확인하고, 만약 부족하다면 부동액과 냉각수 5:5비율로 혼합해 보충하면 된다. 이 때 부동액은 녹색과 적색으로 나뉘어져 있어 본인 차량에 맞는 부동액 색상을 확인하고 넣어야 한다. 최근엔 ‘물 없이 바로 쓰는 부동액’ 즉 5:5 비율로 이미 희석 셋팅된 편리한 사전 비율 셋팅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어 정비 초보자라면 해당 제품을 구매 보충하면 된다.
단 냉각수가 라디에이터, 배관 등에서 누수되고 있거나 해당 흔적을 확인했다면 휴가지로 떠가기 정비가 필수다. 엔진을 식히는 용도로 사용되는 냉각수가 부족하거나 새면, 엔진이 과열로 ‘차량 화재’까지 유발될 수 있어서다.
이는 전기차도 마찬가지. 전기차 전용 열관리 시스템 중 하나인 냉각수가 미세하게 누수됐다면 계기판에 냉각수 부족 경고등이 점멸된다. 이 냉각수 보충 경고등이 보인다면 지체하지 말고, 전기차 서비스센터를 방문 점검을 받는다.
가마솥 더위에는 ‘정차 시 에어컨을 끄거나 켜는 행위’를 하지 않는것이 좋다. 순간적으로 에어컨 컴프레셔에 부하를 더해 ‘고온으로 열받아 있는 엔진’에 무리만 갈 뿐이다.
주행 도중 계기판 온도게이지 눈금이나 수치가 ‘H(하이)’까지 오르면서 엔진이 과열된 상태다. 이 때는 곧바로 에어컨 단수를 최상단까지 끌어올려 ‘과열’을 줄여 나가면서 응급 상황에 대처해야 한다. 당황스러워 시동을 끄거나 무리하게 도로를 이탈하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손재철 기자 s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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