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의료진,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도로노조서 의료봉사

김기홍 심장내과 교수 등 10여명 참여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도로노조 지역에서 김기홍 심장내과 교수가 현지 주민을 진찰하고 있다.(건양대병원)/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건양대병원은 지난 24~30일 인도네시아에서 신우회(기독교 신자 모임) 회원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양대병원의 해외 의료봉사는 지난 2019년 아프리카 레소토 지역 방문 이후 4년 만이다.

이번 봉사엔 김기홍 심장내과 교수, 김홍욱 비뇨의학과 교수, 장영석 안과 교수를 비롯해 병원 의료진 10여명이 참여했다.

의료진들은 인도네시아 중부자바 도로노조를 방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현지인들을 직접 진찰하며 투약, 시술, 예방접종 등을 진행했다.

김기홍 교수는 “의료 환경이 열악한 다른 나라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봉사를 이어나가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