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마을돌봄 공휴일까지 확대한다…'초등돌봄 공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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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시장 강수현)는 8월부터 지역 내 초등학생 돌봄 기능 강화를 골자로 한 '2023년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을 토요일 외 공휴일까지 확대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중요시됨에 따라 평일 외 주말·공휴일 초등 돌봄 수요 충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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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형 365 마을돌봄 사업'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이 중요시됨에 따라 평일 외 주말·공휴일 초등 돌봄 수요 충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건 사업이다.
시는 현재 4곳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중 토요일에 운영 중인 센터는 양주시 여성일생활균형센터 1층에 있는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1호점)와 덕계동에 있는 회천한양수자인 다함께돌봄센터(4호점)이다.
8월부터 공휴일 운영으로 추가 지정된 센터는 회천2동 다함께돌봄센터(2호점)이다.
운영시간은 토요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단, 급·간식비는 별도다.
현재 일요일은 운영하고 있지 않으나 시는 향후 센터 여건 및 돌봄 수요를 고려해 운영 요일 및 일자 등을 조정할 예정이다.
이용 대상은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만 6세~12세 초등학생으로 초등 저학년의 맞벌이, 한부모, 다자녀 가정이 우선 대상이다.
센터에서 제공하는 돌봄 서비스로는 일시적·상시적 돌봄과 일상적 생활지도, 숙제지도, 프로그램 활동, 급·간식 지원 등이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과 공휴일에 돌봄 공백을 해소할 수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에 회천3동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개소한 데 이어, 2021년에는 회천2동에 2호점, 올해 삼숭동과 덕계동에 3·4호점을 추가 개소해 운영 중이며, 올해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서부권(광적면)에 5호점을 설치할 예정이다.
양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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