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민 "'골든타임'→'미생'으로 다 이뤄…'재벌집' 인기 흥분 無"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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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이 인기가 있어서 배우로서 만족감을 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는데, 그렇지 않아요. 작품이 알려져서 행복하고 즐거운 건 있지만, 인기가 있고 관심을 받는다고 해서 들뜨거나 흥분되진 않아요."
이성민은 "소위 말하는,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관심을 받았던 작품은 10년 전 '골든타임'이다. 그때는 꿈 같았다. 내가 배우가 되면서 상상했던 것이 거의 비슷하게 이뤄지니까 구름 위에 있는 느낌"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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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성민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형사록’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성민은 “소위 말하는,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고 관심을 받았던 작품은 10년 전 ‘골든타임’이다. 그때는 꿈 같았다. 내가 배우가 되면서 상상했던 것이 거의 비슷하게 이뤄지니까 구름 위에 있는 느낌”이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그 다음이 ‘미생’이었다. 내가 어릴 때 꿈꾸던 일들은 다 이뤄졌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재벌집’이 잘되고 그런 게 한 달 갈까. 그 정도로 요즘 짧아지기도 했고 그래서 그 점에 크게 의미를 두진 않는다. 배우로서 다른 걸 하고 싶은 건 좋은 작품의 멋진 캐릭터로 만나고 싶은 것. 그것이 제가 가야할 일이고 숙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형사록’은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이성민은 택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성민은 ‘형사록’이 화제성은 부족했을 지 몰라도 웰메이드로 인정 받았다며 “아쉬운 지점은 조연 배우들이 기대가 됐는데 아쉽다. 만약에 시즌3가 나온다면 그 친구들 중심으로 가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이 작품에 대해 “기억에 남는 새로운 형사 캐릭터를 만들어낸 것 같다”고 짚었다.
또한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계획을 세우고 사는 스타일이 아니다”라며 “변화하는 것들에 순응하면서 무던하게 살고 싶다. 세상이 변하는 것도 있고 환경이 변하는 것도 그렇고 나의 입장이 변하는 것도 있고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해서 무던하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은 한다”고 전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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