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록' 이성민 "배우니까 다이어트, 6kg 감량…쓰러질 뻔"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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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록'을 하면서 6kg 감량을 했어요."
배우 이성민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형사록'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성민은 "이건 잘 모르겠다. 같은 OTT 여도 '더 글로리', '수리남' 이런 건 이슈가 많이 되고 많이 보는 것 같은데 디즈니+는 처음해보니까 잘 모르겠다. 어쩔 수 없는 한계인 것 같다"며 "'형사록'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많이 봐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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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서 진행된 디즈니+ ‘형사록’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성민은 체중 감량을 한 이유를 묻자 “배우니까”라고 대답했다. 이어 “제 모습을 보면서 ‘너무 한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시즌1 끝나고 다이어트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도 배우인데 다이어트를 해야하지 않을까. 안 먹으면 빠지는데 안 먹으면 쓰러진다”며 “잘 먹고 부지런히 운동하길 바란다”고 취재진에 당부하기도 했다.
50대 임에도 뛰어난 액션 연기를 보여준 이성민은 건강 관리 비결을 묻자 특별한 관리를 잘 하지 않는다며 “비타민을 잘 챙겨먹는다. 그래서 시즌2 할 때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힘들었던 적도 있다. 탄수화물 단것을 끊고 촬영을 하니까 체력이 안 따라주더라. 쓰러질 뻔 한 적도 있다. 앞이 하얘져서 주저 앉았던 기억이 난다”고 털어놨다.
연기파 배우로 잘 알려진 이성민이지만 배우이기 때문에 외적인 모습에도 신경을 쓴다는 전언. 그는 “비주얼로 부각되고 싶어서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며 “근육 만드는 것은 못하겠다. 운동은 안 좋아한다”고 말했다.
‘형사록’은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이성민은 택록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성민은 “마지막 회차가 공개되고 나서 같이 출연한 배우들과 이제 끝난 것 같다고 얘기를 했다”며 “OTT 플랫폼, 특히 디즈니+는 다 나와야 시작 같다.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작 ‘재벌집 막내아들’에 비해 화제성이 아쉬운 것에 대해서는 “제일 좋은 게 작품도 좋고 관객도 많은 것. 제일 안 좋은 것이 작품도 안좋고 관객도 안좋은 거다. 작품의 완성도가 있고 평가가 좋은데 관객이 적은 건 마음은 아프지만 치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이건 잘 모르겠다. 같은 OTT 여도 ‘더 글로리’, ‘수리남’ 이런 건 이슈가 많이 되고 많이 보는 것 같은데 디즈니+는 처음해보니까 잘 모르겠다. 어쩔 수 없는 한계인 것 같다”며 “‘형사록’은 지금부터가 시작이다. 많이 봐달라”고 강조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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