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장은 왜 남자죠?".. 국가인권위 '성차별 실태조사' 착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마을이장 선출 과정에 성차별 요소가 없는지 조사에 착수합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전국 130여 개 기초자치단체의 마을이장 약 3만 7천 명 가운데 남성 비율이 90%를 넘어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이 과소대표 되고 있다며, 성평등 기반 조성을 위한 직권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인권위는 최근 10년으로 범위를 넓혀 마을별로 역대 이장들의 성별과 기초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등 전수조사해 개선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마을이장 선출 과정에 성차별 요소가 없는지 조사에 착수합니다.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는 전국 130여 개 기초자치단체의 마을이장 약 3만 7천 명 가운데 남성 비율이 90%를 넘어 농어촌 지역 거주 여성이 과소대표 되고 있다며, 성평등 기반 조성을 위한 직권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귀농·귀촌 인구 증가에도 마을단위 자치행정에 여성이 동등하게 참여하지 못해 지역사회 갈등이 빚어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실제 일부 마을은 남성이 60년 동안 이장직을 독식해 오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여성을 배제하는 관행이 확인돼 개선을 권고 받기도 했습니다.
인권위는 최근 10년으로 범위를 넓혀 마을별로 역대 이장들의 성별과 기초자치단체의 관련 조례 등 전수조사해 개선점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전주M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만금세계잼버리] "풍악 울리고 멜론 따고".. 세계잼버리에 농촌 '들썩'
- [속보] 한덕수 총리, 전북 장수 지진에 "피해 신속 확인·산사태 등 대비" 지시
- "들깨 대신 팔아드릴게요".. 노점상 할머니 울린 전과 19범
-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온누리 상품권 최대 2만 원 환급
- [속보] 기상청, 전북 장수 북쪽 지진 규모 4.1서 3.5로 하향
- 행안부 이상민 장관 잼버리 최종 안전 점검
- 전북경찰, 조폭 112명 검거..절반 이상이 MZ세대
- 새만금세계잼버리 맞아 1991년 강원 고성 대회 참가자 재회 행사 추진
- 강성희 의원, 수해복구 위해 추경 예산 편성해야
-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 고창 · 정읍지역에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