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 시공능력평가 광주 삼지토건·전남 도양기업 1위

구길용 기자 2023. 7. 3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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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는 삼지토건, 전남은 도양기업이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광주에서는 삼지토건㈜(대표 김경득·철근콘크리트)이 1329억300만원으로 1위를, 전남에서는 도양기업㈜(대표 기륜·지반조성포장)이 1487억1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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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철근·콘크리트, 전남 지반조성업 강세
[광주=뉴시스] 아파트 전경. (사진=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올해 전문건설업 시공능력평가에서 광주는 삼지토건, 전남은 도양기업이 각각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광주시회와 전남도회는 31일 광주 전문건설업체 1415개 업체(등록업종 수 1817개), 전남 4094개 업체(등록업종 수 6589개)에 대한 '2023년도 시공능력평가액 산정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광주에서는 삼지토건㈜(대표 김경득·철근콘크리트)이 1329억300만원으로 1위를, 전남에서는 도양기업㈜(대표 기륜·지반조성포장)이 1487억1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두 기업 모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별 1위 자리를 지켰다.

광주 상위 10위 업체 중 업종별로는 철근·콘크리트공사업이 7개 업체로 강세를 보였다.

전남에서는 지반조성 포장공사업 4개, 철근콘크리트 공사업 3개 등으로 상위를 기록했다.

시공능력평가액은 직전 3개년 간의 공사실적과 재무상태, 기술능력 등의 자료를 종합 평가한 금액이다.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이 발주하는 공사에 업체 선정을 위한 지표로 활용된다.

각 지역 협회는 국토교통부의 위탁을 받아 평가 산정업무를 담당하고 그 결과를 매년 7월 말 공시한다.

시공능력평가액 광주 상위 업체는 1위 삼지토건㈜, 2위 ㈜지형건설(1102억2800만원), 3위 대선산업개발㈜(724억8400만원), 4위 대원산업개발(유)(719억9800만원), 5위 ㈜씨에스개발(469억1300만원) 등이다.

전남 상위 업체는 1위 도양기업㈜, 2위 정품건설산업㈜(810억1200만원), 3위 ㈜신진건설산업(799억6900만원), 4위 진응건설㈜(770억2400만원), 5위 다스코㈜(728억3900만원) 등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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