警 "서이초 교사, 사망 전 연필 사건으로 학부모와 수차례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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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 A교사가 이른바 '연필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와 여러 차례 통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연필 사건이 발생한 날부터 고인이 사망한 날까지 학부모와 고인 간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횟수가 수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연필 사건은 지난 12일 한 학생이 다른 학생 이마를 연필로 그은 것으로 이와 관련해 A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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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관계자는 31일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연필 사건이 발생한 날부터 고인이 사망한 날까지 학부모와 고인 간 통화와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횟수가 수 차례 있었다"고 밝혔다. 연필 사건은 지난 12일 한 학생이 다른 학생 이마를 연필로 그은 것으로 이와 관련해 A교사가 학부모로부터 악성 민원에 시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또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학교 측에 두 차례 상담을 요청한 바 있다.
경찰은 해당 사건 이전의 통화 내역과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앱) 대화 내역을 확보해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할 예정이다. 또 이 학교 학부모와 교사 등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일부 학부모를 포함해 교사 등 동의를 받아 참고인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숨진 교사의 일기장이 유출됐다는 유족들의 주장에 대해서는 "고인 사망과 관련해 제기되는 여러 의혹에 대해 면밀히 살펴 사실 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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