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형사록2' 이성민 "6kg 다이어트..세 번은 쓰러질뻔"

문지연 2023. 7. 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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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민(55)이 다이어트 후유증을 고백했다.

이성민은 3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손정우 황설헌 극본, 한동화 연출)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성민은 '형사록'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이성민은 김택록을 연기하며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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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성민(55)이 다이어트 후유증을 고백했다.

이성민은 3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손정우 황설헌 극본, 한동화 연출)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성민은 '형사록' 시리즈를 통해 수많은 액션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그 정도는 해야지"라며 크게 웃은 뒤 "그 정도야 뭐 해왔던 것들이다. 그런데 이번에 '운수 오진날' 촬영을 하는데, 달리는 신이 있으니 스태프들이 긴장을 하더라. 내가 '형사록'에서 빨리 뛰어서 긴장했던 것이다. 그런데 여기는 빨리 뛰면 안돼서 그냥 찍었는데, 이 친구들이 긴장을 많이 했더라"며 웃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성민은 "건강 관리는 딱히 안 한다. 그냥 비타민 먹고, 약 하나 먹으면 그게 다다. 홍삼 같은 것도 잘 안 먹는다. 그런데 밥은 잘 먹어야 하는데, 시즌2 때는 다이어트를 하다가 힘들었던 적도 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탄수화물과 단 것을 다 끊고, 다른 것들도 안 먹어버렸다. 그래서 (경)수진이 전화를 받는 신에서 세 번 정도는 쓰러질 뻔 했다. 감독님의 디렉션이 정확히 '혈압이 빡 올랐다가 떨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했는데, 혈압을 빡 올린 상태에서 카메라가 들어오는데 앞이 하얘지더라. 그래서 그냥 주저앉았던 기억이 난다. 한 몇 번을 그러고는 '이게 할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했다.

이어 이성민은 "6kg 정도를 감량했다"며 "배우잖나"라고 웃기도. 그는"너무 퉁퉁한 게 아닌가 싶어서 시즌1을 끝내고 다이어트를 했다. 얼굴을 잘 보시면 초반은 좋은데 후반은 다시 두툼해진다. 그 사건 이후로, 무조건 굶으면 안 되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이성민은 김택록을 연기하며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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