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농어촌버스, 수소전기 저상버스 전환…전국최초

고석중 기자 2023. 7. 31.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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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 4대를 농어촌 버스 노선에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권익현 군수는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군민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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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 4대 농어촌 노선에 투입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부안군이 전국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 4대를 농어촌 버스 노선에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소버스는 한번 충전으로 400㎞ 이상을 운행할 수 있고 오염물질 없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버스로 알려졌다.

군은 그간 이산화탄소 배출과 함께 미세먼지 발생의 한 요인으로 작용해 왔던 농어촌 버스를 친환경 버스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출입구 계단이 없고 실내 바닥 높이(상면지상고)가 낮은 저상버스로,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게 된다.


권익현 군수는 “친환경 수소전기 저상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과 군민으로서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인 이동권을 보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군민들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과 부안형 수소도시 실현에도 한 발짝 더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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