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민주당 "오송 참사 특조위 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들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행정사무조사 추진을 요구했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소수 정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특조위)를 자력으로 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도의회가 집행부를 향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추모만 하고 있다면 충북도민이 결코 도의회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충북도의원들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행정사무조사 추진을 요구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31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도 재난대응 컨트롤타워가 제 역할을 했다면 그렇게 많은 위험의 징후와 시그널을 허망하게 놓쳐버리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참사의 원인과 진상을 밝히는 일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면서 "도의회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송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를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민선 8기 들어 소수 정당으로 전락한 민주당이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특조위)를 자력으로 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관련 조례에 따라 재적 의원 3분의 1 이상이 발의해 본회의에서 과반수가 동의해야 특조위를 운영할 수 있다. 도의회 내 민주당 의석은 7석에 불과해 발의 정족수 12명도 채우지 못하는 처지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도의회가 집행부를 향해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추모만 하고 있다면 충북도민이 결코 도의회를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의 동참을 촉구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스타킹만 신고 과감한 팬츠리스 룩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