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브라이언 김,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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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브라이언 김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브라이언 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대니얼 아일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조슈아 바이(뉴질랜드)를 2홀차로 꺾었다.
브라이언 김은 이번 우승으로 2024년 US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현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2013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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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US 오픈 출전권 획득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재미교포 브라이언 김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최하는 US 주니어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브라이언 김은 3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의 대니얼 아일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결승전에서 조슈아 바이(뉴질랜드)를 2홀차로 꺾었다.
브라이언 김은 이번 우승으로 2024년 US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19세 이하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 대회는 1, 2라운드를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해 상위 64명을 추린 뒤 이후 매치플레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가린다.
미국 듀크대 입학이 예정된 브라이언 김은 미국 매릴랜드준에서 태어나 10살까지는 수영선수를 했다.
1948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교포 선수가 우승한 것은 2016년 이민우(호주) 이후 7년만이다.
이 대회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1991년부터 3연패를 달성했고 조던 스피스(이상 미국)도 2009, 2011년 정상에 오른 인연이 있다. 현재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도 2013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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