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8월초 거제 저도별장서 휴가

홍경진 2023. 7. 31.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일부터 8일까지 여름휴가 계획을 잡았다.

윤 대통령도 지난해 8월 휴가 직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교체하고 전반적인 정책 조정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수석을 신설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직후 '극한 호우'로 인한 수해 대응에 전념하면서 당초 예정했던 여름휴가 계획을 일단 백지화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8월 2일부터 8일까지 여름휴가 계획을 잡았다. 휴일을 포함해 6박7일 일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1일 “대통령과 공무원 휴가는 내수 진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가시는 게 좋겠다고 건의했다”며 이같은 휴가일정을 밝혔다. 행선지에 대해선 “예상대로 (경남 거제) 저도에 머무르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순방 등 격무에 시달렸고 휴식이 좀 필요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며 “휴가 말미에도 공식행사가 있을 것 같은데, 휴가로 처리하고 행사에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말했다.

저도는 이른바 '청해대'(靑海臺)라 불리는 대통령 별장이 자리한 곳이다. 대통령 여름휴가에 관심이 쏠리는 것은 역대 대통령들이 재충전하며 새로운 국정운영 구상을 제시하는 계기가 됐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도 지난해 8월 휴가 직후 대통령실 홍보수석을 교체하고 전반적인 정책 조정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수석을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도 이르면 내달 초 산업통상자원부 등 일부 부처 장관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추가 인적 쇄신에 대한 숙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중순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친 직후 ‘극한 호우’로 인한 수해 대응에 전념하면서 당초 예정했던 여름휴가 계획을 일단 백지화한 것으로 전해졌었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