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으로 바꾼 나쁜습관도 유전되는 걸까?” UST ‘과학예능토크쇼’서 해답 제시

2023. 7.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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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노예인가?' 국가연구소 과학자가 여기에 대한 답을 전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제작하는 대국민 과학예능토크쇼 'UST Fun 사이언스' 첫 영상이 31일 UST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UST Fun 사이언스'는 지식전달형 강연이었던 'UST Fun 사이언스 포럼'을 전면 개편한 시즌 2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과학기술 중 대중 전파 가치가 높은 주제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예능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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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노예인가?’ 국가연구소 과학자가 여기에 대한 답을 전한다.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가 제작하는 대국민 과학예능토크쇼 ‘UST Fun 사이언스’ 첫 영상이 31일 UST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이번 1회는 UST-한국생명공학연구원(KRIBB) 스쿨 김미랑 교수(노화방지연구단 책임연구원)가 ‘유전자의 노예로 살 것인가? 유전자를 지배할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후성유전학을 주제로 이야기 나눈다.

전세계 최고 베스트셀러 과학도서인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는 인간이 유전자의 노예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인간이 이러한 유전자의 독재를 이겨낼 수 있는 부분을 연구하는 학문이 후성유전학이다. 이번 강연은 습관을 바꾸면 바뀐 것이 자식에게 유전될 수 있는지, 노화의 시계를 되돌리고 더 젊어질 수도 있을지 등 우리 삶과 맞닿아 있는 주제들에 대해서 이야기 나눈다.

‘UST Fun 사이언스’는 지식전달형 강연이었던 ‘UST Fun 사이언스 포럼’을 전면 개편한 시즌 2 프로그램으로, 어려운 과학기술 중 대중 전파 가치가 높은 주제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과학예능토크쇼다. 과학을 쉽게 전달하며 과학자와 일반인 사이 매개자 역할을 하는 과학커뮤니케이터 지구, UST 박혜리 박사과정생 등 패널과 사회자 소통을 통해 쉬운 해설을 이끌어내 많은 국민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특히 시즌2는 UST 설립 20주년을 맞아 생명공학, 천문우주과학, 극지과학, ICT, 자원‧배터리 등 과학기술 각 분야 국가연구소에서 국책연구책임자 등 리더급 연구자로 성장한 졸업 동문들이 연사로 나서 각 분야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대중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UST Fun 사이언스’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가 UST 유튜브 채널을 통해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이환 UST 총장은 “과학기술 각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한 UST 졸업 동문들이 대중과 과학소통을 펼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대중에게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자 한 포럼의 초기 철학을 발전적으로 이어 대중에게 더욱 다가가는 ‘UST Fun 사이언스’에 많은 관심 바라며 재미있게 즐겨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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