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형사록2' 이성민 "낯간지럽지만, 웰메이드..시즌3 했으면"

문지연 2023. 7. 31. 14: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이성민(55)이 '형사록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형사록2'를 본 뒤 "굉장히 만족했다. 무엇보다 좋은 대본이었지만, 감독님의 노력과 후반 작업하는 분들의 애쓴 것들이 보였다. 원래 대본 내용보다 많이 타이트하게 편집하신 것 같고, 후반에 편집하며 감독님이 많이 작업을 하셨더라. 그래서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작품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줬고, 후반에 작업한 음악도 좋았다. 시즌1도 좋았는데 시즌2에서도 역시나 좋은 음악이 있어서 대본을 보고 연기할 때 훨씬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성민(55)이 '형사록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성민은 31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2'(손정우 황설헌 극본, 한동화 연출) 종영 인터뷰에 임했다.

이성민은 "디즈니+는 전 회차가 공개가 돼야 그때부터 시작되는 느낌이더라. 그래서 특히나 시즌2는 '다 나오면 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주변에서 본 사람들은 시즌1에서 낚인 스트레스를 시즌2에서 겪지 않겠다며, 모두 다 공개가 되고 나서 보겠다더라. 집사람(아내)에게도 범인이 누군지 이야기해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성민은 '형사록2'를 본 뒤 "굉장히 만족했다. 무엇보다 좋은 대본이었지만, 감독님의 노력과 후반 작업하는 분들의 애쓴 것들이 보였다. 원래 대본 내용보다 많이 타이트하게 편집하신 것 같고, 후반에 편집하며 감독님이 많이 작업을 하셨더라. 그래서 자칫 늘어질 수 있는 작품을 타이트하게 만들어줬고, 후반에 작업한 음악도 좋았다. 시즌1도 좋았는데 시즌2에서도 역시나 좋은 음악이 있어서 대본을 보고 연기할 때 훨씬 만족스러운 작품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다"고 했다.

사진제공=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이성민은 또 시즌1 이후 반응들에 대해 "낯간지럽지만, 웰메이드로 인정받는 것이 좋았다. 아쉬운 지점은 조연 배우들도 감초 배우들이 많았는데, 활약이 적어 아쉽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에 시즌3가 간다면, 그 친구들 중심으로 가면 재미있겠다는 생각다. (고)규필이가 그렇게 대단하게 될 줄 몰랐다. 워낙 잘하고 재미있는 친구였다. 저희 드라마 찍을 때 규필이가 '범죄도시3'를 찍었는데 캐릭터들이 더 활약했다면 시청자들이 쉬어갈 수 있지 않았을 까 싶다"고 말했다.

시즌3에 대해 이성민은 "저는 시즌3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은 있다. 현장이 즐거운 작업이었고, 스태프들, 감독님과도 호흡이 잘 맞았다. 배우들과도 좋은 일들이 많았기에 시즌3가 한다면 너무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형사록2'는 협박범 '친구'의 숨은 배후를 쫓기 위해 다시 돌아온 강력계 형사 택록의 마지막 반격을 그린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로, 이성민은 김택록을 연기하며 인생 연기를 선보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