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로 청년 노동자에게 공유주택 제공하는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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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동구는 8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재원을 활용하는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청년노동자 공유주택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청년 노동자들의 동구 정착을 돕고, 기업과 지역 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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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노동자들의 울산 동구 정착 지원, 지역 동반성장 기대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 동구는 8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로 모금된 재원을 활용하는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청년노동자 공유주택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주거 지원이 절실한 청년 노동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임대해 청년들의 동구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모금 목표액은 연 10억원으로 올해는 고향사랑기금을 적립하고 내년부터 건물 매입, 리모델링 후 청년 노동자의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청년 노동자들의 동구 정착을 돕고, 기업과 지역 경제의 동반성장을 위해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 기부제를 통해 주민들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해 주는 제도이다.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주전 돌미역 등 17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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