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수사고 예방" 광주시, 시민의숲 등 물놀이시설 긴급 점검

광주시민의숲 물놀이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에 익수 사고가 잇따르면서 광주시가 지역 물놀이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한다.

3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1∼2일 임곡교 일대와 광주 시민의숲 물놀이장, 산동교 친수공원 야외 물놀이장을 점검한다.

광주시와 자치구·시설물 운영자들이 합동으로 물놀이 안전시설 설치 상태와 안전요원 근무 실태, 시설 주변 위험 요소 등을 확인한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경우 시설 관리 주체가 보수·보강 조치를 하도록 지속해 관리할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물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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