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20명 살해할 것”…신림동 ‘살인예고’ 글 또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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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범 조선(33)에 의한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경찰이 신림역 일대에서의 이른바 '살인예고' 글 총 6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역에서 남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살인 예고글이 게재됐던 사실을 확인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해당 글을 포함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신림 살인예고' 관련 게시글은 총 6건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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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박선우 객원기자)
살인범 조선(33)에 의한 신림역 흉기난동 사건 이후 경찰이 신림역 일대에서의 이른바 '살인예고' 글 총 6건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신림역에서 남성 20명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살인 예고글이 게재됐던 사실을 확인하고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해당 게시글은 전날인 30일 오후 12시40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를 추적하는 등 작성자를 추적하는 한편 신림역 일대에 순찰차를 동원한 특별 방범활동을 진행 중이다.
해당 글을 포함해 현재 경찰이 수사 중인 '신림 살인예고' 관련 게시글은 총 6건에 달한다. 이날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출입 기자 간담회를 통해 "지난 27일 구속된 작성자 외에 신림동 일대에서 살인을 예고한 게시글이 5건 더 있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25일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 "신림역에서 한국 여성 20명 죽일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하고 길이 30cm 흉기를 구매한 내역을 인증한 남성 이아무개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경찰은 모 통신사 대리점 소속 직원으로 밝혀진 이씨의 휴대전화 및 노트북을 압수해 범행동기 및 구체적 계획 유무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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