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수해 복구, 종전보다 기준 높여 충분히 지원"(종합)

최동현 기자 정지형 기자 2023. 7. 31. 14: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관련해 "종전보다 기준을 대폭 상향해서 충분히 지원하라"고 31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으로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건전재정을 유지하며 예산을 아끼는 것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을 돕는 데 충분히 쓰기 위한 것"이라며 거듭 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 건전재정, 어려움 빠진 국민들 충분히 돕기 위한 것"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전수 조사…안전조치 만전"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9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3.7.18/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관련해 "종전보다 기준을 대폭 상향해서 충분히 지원하라"고 31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으로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건전재정을 유지하며 예산을 아끼는 것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을 돕는 데 충분히 쓰기 위한 것"이라며 거듭 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소위 '순살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를 전수 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경제보다도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이어 최근 경기 이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보강철근 누락 등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사례가 이어지면서 입주민 사이에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처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전수 검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무량판 구조로 설계된 아파트 91개 단지 가운데 15개 단지에서 전단보강근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dongchoi8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