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수해 복구, 종전보다 기준 높여 충분히 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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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관련해 "종전보다 기준을 대폭 상향해서 충분히 지원하라"고 31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으로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건전재정을 유지하며 예산을 아끼는 것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을 돕는 데 충분히 쓰기 위한 것"이라며 거듭 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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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전수 조사…안전조치 만전"
(서울=뉴스1) 최동현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복구와 관련해 "종전보다 기준을 대폭 상향해서 충분히 지원하라"고 31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와 주례회동을 갖고 이같이 당부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으로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가 건전재정을 유지하며 예산을 아끼는 것은 어려움에 빠진 국민들을 돕는 데 충분히 쓰기 위한 것"이라며 거듭 지원 강화를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소위 '순살 아파트' 논란과 관련해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를 전수 조사하고, 즉시 안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국민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경제보다도 안전이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인천 검단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에 이어 최근 경기 이천 등 다른 지역에서도 보강철근 누락 등 지하주차장 부실 공사 사례가 이어지면서 입주민 사이에 불안이 커지고 있는 데 따른 조처로 보인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날 LH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전수 검사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무량판 구조로 설계된 아파트 91개 단지 가운데 15개 단지에서 전단보강근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dongchoi8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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